버거씨병 줄기세포치료제...신청서 식약처에 접수

첨단바이오기업으로서 코스닥 상장사인 네이처셀이 버거씨병 줄기세포치료제 ‘바스코스템’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 신청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접수했다고 10일 밝혔다.

바스코스템은 지난 11월 일본에서 먼저 치료허가를 받은 줄기세포이다. 이번 식약처 신청은 일본 허가 이후 국내 재신청이 된다.

향후 바스코스템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사실상 품목허가 가능성이 높아진다. 희귀약의 경우 임상3상 면제로, 임상2상까지 연구결과만으로도 품목허가(임상3상 조건부)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네이처셀은 바스코스템 개발을 위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에서 2008년 7월 31일부터 2013년 11월 26일까지 임상1,2상 연구를 진행했다. 효과와 안전성 측면에서 좋은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닥터더블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