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 전문기업으로서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씨젠에 대해 HMC투자증권은 "다수의 해외 제휴 성사로 2017년 이후 실적이 가파르게 성장할 전망"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증권사 한 애널리스트는 "씨젠은 체외 진단 시장에서 최근 급성장하는 분자 진단의 시약과 장비를 제조하는 업체로서 한 번에 다양한 질병의 원인을 분석할 수 있는 멀티플렉스 분자 진단 시약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이 회사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특히 해외 글로벌 분자 진단 업체와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 공급계약을 추진하여 오는 2017년부터 글로벌 분자진단 업계 4위인 퀴아젠에 공급할 계획이며, 지난 9월에는 점유율 6위사(Becton Dickinson)와의 ODM 계약 체결도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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