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분석...영업이익은 2100억 예상
한미약품이 올해 연구개발(R&D) 및 재무성과 등 덕분으로 매출 1조2217억원, 영업이익 2133억원의 실적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18일 "한미약품은 임상 1상 3건, 임상 2상 5건, 임상 3상 5건 포함 총 13건의 임상 개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추가기술 수출이 예상되며 기확정 계약금과 임상 개시에 따른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수취 가능성도 부각된다"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 한 애널리스트는 "올해 RAF 저해 항암제 HM95573 및 장기 지속성 성장호르몬 HM10560A의 추가 기술수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1분기 사노피(39억 유로 규모 퀀텀프로젝트 계약금 4억 유로) 및 존슨앤존슨(9억2000만 달러 규모 당뇨 및 비만 치료제 HM12525A 계약금 1억500만 달러) 대상 계약금 수취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시장의 한미약품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1조2217억원, 영업이익 2133억원, 순이익 1786억원 등으로 집계되나, 대폭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남주 기자
dw@doctor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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