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베네팔리’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최종적으로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최종 허가로 순차적으로 EU 회원국 28개 국가와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등 유럽경제공동체(EEA) 3국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베네팔리는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출시된 브렌시스와 동일한 에타너셉트 바이오시밀러로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축성 척추관절염(강직성척추염, 방사선상으로 확인되지 않는 축성 척추관절염) 및 건선을 포함하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적응증에 대해 허가받았다.

한편, 베네팔리는 지난해 11월 유럽의약국(EMA)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긍정적인 의견을 받은 제품으로 마지막 행정적인 절차만을 남겨 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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