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상장기업인 에이티젠은 대만 코아시아사에 193억원 규모의 면역세포 진단기기 'NK뷰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NK뷰키트는 에이티젠이 자체 개발한 특수 물질인 프로모카(Promoca)를 활용해 NK세포 활성도를 측정하는 진단기기다. NK세포는 각종 바이러스와 암세포를 파괴하는 백혈구 림프구에 존재하는 면역세포의 일종이다.

진단 결과 NK세포 활성도 수치가 일정 수준 미만이면 암 발병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감수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한다.

에이티젠과 코아시아의 계약 규모는 약 193억원으로, 계약 기간은 이달부터 2021년까지 6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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