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인 경보제약이 올해 원료의약품 시장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이 나왔다.

24일 NH투자증권은 "경보제약은 올해 별도 매출액이 전년 대비 9.4% 성장한 1947억원, 영업이익은 13.9% 증가한 292억원, 순이익은 18.5% 감소한 213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한 애널리스트는 "경보제약은 종근당 그룹의 원료의약품 전문 자회사로, 한국에서 점유율 1위 기업"이라며 "2006년부터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 12.3%, 영업이익은 18.6%, 순이익은 60.4%의 성장률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경보제약은 1987년 3월 경보화학으로 설립됐으며, 2002년 3월 경보약품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이어 2007년 6월 경보제약으로 사명을 변경했고 2015년 6월 종근당의 계열회사로 편입됐다.

동사는 원료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 완제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 수출입업 및 무역대리업, 동물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 화공약품 제조 및 판매업 등을 주요 목적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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