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에 '사무장병원'이 37곳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 새누리 김순례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충북에서 사무장병원을 운영하다 적발돼 부당이득 환수 결정을 통보받은 병원이 지난 6월 30일 현재 37곳에 달했다.

부당이득을 챙긴 이들 병원으로부터 징구할 환수액은 258억 원에 달했다. 그러나 실제 환수액은 5%에 못 미치는 12억여 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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