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개원내과의사회 이원표 회장d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이원표 회장은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젊은 의사들의 의견을 최대한 청취해 변화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의사의 기본 자질 및 매너는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지난 24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에서 있었던 부적절한 야유는 맞지 않다는 것이다.
이원표 회장은 “수상자들에게 보낸 야유는 기본매너를 넘어선 행동이었다”며 “최소한의 매너는 지켰어야 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의사회가 권익단체로만 비쳐지는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대국민 교육 ▲사회적 봉사 ▲음악회 등 다양한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또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성인병 등 대사증후군 리스크를 파악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해 올해 중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많은 활동을 하겠지만 핵심적인 목표는 회원들의 권익보호다”며 “이를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약제비 절감방안으로 제약사에서 약가를 더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약가를 더 낮추게 되면 리베이트는 자연스럽게 없어질 것이다”며 “이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적정부담 ▲적정수가 ▲적정진료를 내세우고 있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의료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고, 의사들의 생존권도 문제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대한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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