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들이 먹는 군납 식품에서 30cm 칼이 나오는 등 불량 군납식품 적발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27일 육군 군수사령부에 따르면 군납 식품에서 이물질이 발견된 사례건수는 2012년 29건, 2013년 39건, 2014년 53건, 지난해 41건, 올해는 10월까지 47건으로 모두 209건에 달했다.

군수사 발표에 의하면 올해 납품된 배추김치에서 30cm 길이의 칼이 발견됐고, 지난해에는 닭 살코기에서 볼트와 너트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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