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은 특정 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보건소와 병원 의사 6명을 적발하고 의법 조치했다고 31일 밝혔다.

부산경찰은 리베이트 등의 혐의로 부산 소재 한 보건소 의사 A씨를 구속하고, 이 보건소의 다른 의사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아울러 경찰은 모 병원 원장 C씨 등 의사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발표에 의하면 A씨 등은 2007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9년간 특정 의약품을 처방해주는 대가로 6개 제약업체와 2개 의약품 도매상으로부터 현금 3억원과 3000만원 상당의 향응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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