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 수술 도중 마취제를 과다하게 투여해 산모를 숨지게 하고 진료기록을 조작해 책임을 회피하려던 의사가 검찰에 구속됐다.

검찰은 업무상 과실치사와 사기미수 혐의로 의사 A 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 발표에 따르면 숨진 산모는 체내에서 치사량에 해당하는 프로포폴이 검출됐고, 국과수는 지난해 8월 진료기록이 조작됐다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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