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천 편 중 우수 논문 6편에 선정, 아시아권 유일

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환정 교수(사진)의 논문이 2017년도 유럽척추외과학회(EuroSpine 2017)에서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김교수의 ‘퇴행성 척추후만증의 보존적 치료 후 자연경과 - 임상증상과 방사선 지표가 진행하는가?(Natural History of Lumbar Degenerative Kyphosis with Conservative Treatment - Do clinical Symptoms and Radiological Parameters progress?)’라는 제목의 논문은 전 세계 각 국의 학자들이 제출한 총 1천여 편의 논문 가운데 선정된 것으로 아시아권에서 유일하다.

즉 유럽척추외과학회의 우수 논문은 학회에 접수된 약 1천여 편의 논문 가운데 상위에 랭크된 6편의 논문으로 학회기간 중 이 6개 논문을 대상으로 투표가 이루어지며, 그 결과에 따라 최우수 학술상(2017 Best Podium Award) 수상자가 결정된다.

김 교수는 “전 세계에서 관심을 갖는 학회에서 인정받았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또 한 번 좋은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되는 유럽척추외과학회는 1998년 설립된 학회로, 북미척추학회와 함께 전 세계 척추관련학회를 대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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