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LD는 0.7cm의 최소절개 후 내시경과 레이저 그리고 다이아몬드 미세드릴을 이용해 근육손상이나 뼈의 손상 없이 척추관을 넓혀주는 시술이다. 시술 후 2~3시간이면 걸을 수 있을 만큼 회복이 빠르고 위험부담이 적어 고령환자나 당뇨와 고혈압 같은 내과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도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임강택 원장은 허리디스크 제거에만 사용되던 내시경 사이즈를 고령환자에게 맞게 소형화했고 내시경 렌즈의 각도를 조절해 좀더 쉽게 척추관 협착증을 감압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협착증에 내시경을 도입한 임 원장은 풍부한 임상 및 개발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학회에서 활발하게 PSLD에 대한 논문발표 및 수술을 통한 의료진 교육을 하고 있다.
‘All about PSLD for Spinal stenosis cervical, lumbar’를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임강택 원장에게 PSLD 연수를 받은 KPG의 닥터 압둘 와합 가니의 요청으로 3개월마다 이루어지는 말레이시아 PSLD 교육의 일환이다. 현재 말레이시아 외에도 일본, 중국 등에서 PSLD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임 원장은 올해 말까지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이집트를 방문해 PSLD 의료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임수연 기자
dw@doctor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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