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소품인 핸드백을 소재로 하는 회화작가 김현옥의 개인전
김현옥 작가의 작품은 여성들의 손 끝에 매달린 핸드백을 통해 여성의 심리와 욕망, 감정 등을 표현하고자 했다. 순수 원색과 파스텔 톤의 색감을 주로 사용해 다소 가벼워 보일 수 있으나 무채색을 포인트로 사용해 절제된 감정을 담아 냈다.
김 작가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를 전공했으며, 개인전 6회를 비롯해 대한민국 교원미술대전 장관상 수상, 구상전 대상 수상 등 국내에서 다양한 작품활동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된 김현옥 작가는 “관객들이 그림을 통해 즐거움을 얻고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임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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