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질환 동시 발병 환자에 다학제 협진치료

인천나은병원(병원장 하헌영)은 3일 뇌혈관과 심장·대동맥·말초신경 등 혈관질환을 전문적으로 통합하는 혈관팀(TEAM DYNAMICS)을 개설했다.

최근 고령화와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과 당뇨, 비만 환자의 급증으로 심장, 뇌, 혈관 질환도 증가했다. 특히 한 환자에게 여러 혈관질환이 동시에 발병하는 사례가 늘어 통합적인 혈관 진료의 필요성이 절실했다.

나은병원 혈관팀(TEAM DYNAMICS)은 혈관질환 환자들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365일 24시간 가동체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촌각을 다투는 응급 환자에 다학제 협진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뇌혈관질환과 심장혈관질환은 동일한 환자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치료 방법이 유사하지만 이를 통합적으로 진료하는 병원이 없어 어려움을 겪어온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 시술의 안정성도 높여 각각 발생할 수 있는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 합병증에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다.

인천나은병원은 기존 최첨단 혈관조영장비 Allura Xper FD20에 이어 Allura FD20/20 biplane를 도입해 뇌, 심장 각각 혈관조영장비를 갖춰 응급의료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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