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부장 박은애 교수, 교육연구부장 박미혜 교수 선임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지난 1일 이대목동병원장에 김광호 교수(1960년생, 외과)를 임명한 데 이어 후속 인사로 3일 이화의료원 기획조정실장에 문병인 교수(1962년생, 외과)를 임명했다.

또 박은애 교수(1964년생, 소아청소년과)를 이대목동병원 의무부장, 박미혜 교수(1965년생, 산부인과)를 교육연구부장에 임명했다.

신임 문병인 기획조정실장은 1985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교를 졸업하고, 1996년부터 이화의대 외과 교수로 근무해 오고 있으며 전공은 유방암과 갑상선암이다.

문병인 기획조정실장은 유방암 진단과 수술에 있어 이 분야 최고의 전문의로 손꼽힌다.

또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과 이대여성암연구소 소장으로 일해온 문병인 실장은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이 여성 치료 대표 병원으로 성장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의무부장에 선임된 박은애 교수는 1988년 이화의대를 졸업하고 1993년부터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근무해 왔다.

특히 박은애 교수는 2009년 이대목동병원 적정진료센터장을 맡은 이후 지난 7월 JCI 인증을 획득하기까지 JCI 평가 준비 업무를 완벽하게 수행하면서 보여준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이대목동병원 교육연구부장을 맡게 된 박미혜 교수는 1990년 이화의대를 졸업하고 2002년부터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로 활동해 오면서 활발한 임상 연구 활동을 하며 산전 태아진단 및 태아치료의 최고의 전문가일 뿐 아니라 1997년부터 이대의학전문대학원 임상술기시험 위원장을 맡아 학생교육에 힘써왔다.

이대의료원은 이번 인사 발령을 통해 젊고 유능한 교수를 대거 발탁해 기용함으로써 그동안 이화의료원이 추진해온 제2의 도약을 위한 변화와 혁신 활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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