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암센터 오상철 교수가 교토대학 마사시 가나이 교수와 최근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임상종양학회 주최 국제 심포지엄 연자로 초청돼 ‘소화기종양의 최신지견’을 발표했으며 이

분야의 업적을 인정받아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오상철 교수는 암을 유발하는 분자생물학적 특정 경로만을 차단하는 위암, 대장암, 췌장암 등 소화기종양 표적항암제와 최근 임상시험에 대해 역설했다.

 

오 교수는 “최근 신약과 여러 표적치료제들을 이용한 국내외 임상시험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항암화학요법의 효과 증대를 위해서는 암환자의 상태에 따라 항암제 반응여부와 부작용이 다른 것을 예측해 환자 개인별로 적합한 생물학적 표지자를 찾아 처음부터 최적의 항암제를 투여하는 맞춤형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