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지금까지 기부한 헌혈증 800장 넘어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성수고등학교 학생들이 헌혈증 173장을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에 기부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12일 병원장실에서 성수고등학교(교장 주국영) 학생들과 헌혈증 기부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성수고등학생들의 헌혈증 기부는 희망나눔천사 프로젝트팀(인솔교사 이관범, 이소운)의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환우들을 돕기 위해 헌혈증을 모아보자는 뜻에서 시작됐다. 2016년부터 지금까지 학생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총 800장이 넘는다.

이재준 병원장은 "학생들의 사랑이 담긴 헌혈증은 본원 사회사업팀을 통해 혈액이 꼭 필요한 환자에게 사용하고 있다. 올해도 전달된 헌혈증을 뜻깊은 곳에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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