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인증 현판 제막식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이 환자의 안전과 지속적인 질 향상을 목표로 진행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제 평가에서 시·도립 공립병원 처음으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은 지난 2004년부터 의료법에 의해 300병상 이상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의료기관 평가를 지난 2010년 인증제로 전환한 것으로 의료기관의 자율신청에 따라 인증전담기관 전문인력이 인증기준의 충족여부를 평가해 인증 등급을 결정하는 제도다.
 
보라매병원은 시·도립 공립병원 중 인증 평가를 처음 신청해 지난 6월 21일부터 4일 간 ▲안전보장활동 ▲지속적인 질 향상 ▲진료전달체계와 평가 ▲경영·조직운영 ▲감염관리 ▲임상질지표 등 병원 전 부분에 걸쳐 4개 영역, 13개의 장, 41개 범주, 83개 기준 총 404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철희 병원장은 “체계적인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통해 보라매병원은 각종 규정과 환자의 모든 진료과정을 철저히 재검토하고 업그레이드 했다. 이번 인증을 도약의 계기로 삼아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완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증받은 의료기관은 인증유효기간(4년) 중 인증마크를 사용함으로써 광고효과를 통한 시장선점과 타 의료기관과의 차별성이 부각되며 공공보건의료사업 참여시 가점부여 등 인증 의료기관을 우대하는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인증 현판 제막식은 오는 9월 1일 이 병원 희망관 1층 로비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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