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의 약가 일괄인하와 관련해 제약협회가 반대 서명운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한국제약협회는 약가인하가 제약산업 관계자들의 생존과 직결됨을 알리기 위해 8만 제약인의 의지를 담은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약협회 측은 정부의 일방적인 약가 인하는 제약산업의 존폐와 관련되며 국민의 건강권마저 외국에 의존해야 된다는 점을 정부의 관계부서에 건의한 바 있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정부의 발표대로 일괄 약가 인하가 진행될 경우 제약산업은 크게 위축되고 대량 실업 발생과 국내 제약산업의 붕괴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국민의 약값부담이 크게 증가할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말했다.
 
약가 인하 반대 서명운동은 제약산업에 종사하는 임직원 및 직원 가족이 동참하게 되며 반대서명 명부는 9월 9일까지 제약협회 총무인사팀(전화 581-2101, Fax 581-2106, 521-1304)으로 먼저 Fax 송부하고 원본은 빠른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약협회 홈페이지(www.kpma.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총무인사팀(전화 581-210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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