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강동성심병원(병원장 송경원)이 오는 29일 ‘뇌졸중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본관 15층 대강당에서 ‘뇌졸중과 치매의 예방 및 치료’라는 주제로 공개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뇌졸중의 위험성을 다 같이 인식하고 위험 증상과 예방법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신경과 이주헌 교수가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 △신경과 신준현 교수가 ‘뇌졸중과 치매’라는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이주헌 교수는 전 세계 인구 6명 중 1명이 뇌졸중을 경험하고 2초에 한명씩 걸리며 뇌졸중으로 6초에 한명이 사망할 만큼 우리 생활과 밀접한 질환임을 알리고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증 등 뇌졸중 위험인자 인지 △규칙적인 운동 △비만 예방 △과음 삼가기 △금연 △뇌졸중 위험증상 숙지하기 등의 예방법 및 실천법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갑자기 팔과 다리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힘이 빠진 경우 △발음에 장애가 생겨 올바른 의사 전달이 어렵고 타인의 말을 이해하기 힘든 경우 △시각장애가 생기거나 물체가 둘로 보이는 경우 △갑자기 걷기 힘들거나 균형을 잡기 어려운 경우 △갑자기 빙도는 어지럼증 현상이 자주 발생할 경우 △특별한 이유 없이 심한 두통이 있는 경우 등 위험증상도 설명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발생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2위일 정도로 흔하다”며 “뇌졸중 발생 시 빠른 시일 내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좋지만 그보다도 각자가 위험인자를 인지하고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책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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