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포함, 16개국 37개 기업 방한…34%가 재방문

유럽연합(The European Union) 주최, 한-EU기업간의 비즈니스 협력 프로그램인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EU Gateway Programme) 일환으로 열린 2011 헬스케어-의료기술 전시상담회가 성료됐다.

지난 27~28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올해 3회째 개최된 홍보성 역전시회.

지난해에 비해 21.8% 증가한 16개국에서 37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이중 33%인 13개 기업이 지난해에 방한한 기업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 참가 EU기업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아이템은 치과 기자재 분야.

전체 15%에 해당하며, 이 외에도 헬스케어, 의료 관련 장비를 비롯해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재활장비 등도 선보였다.

유럽기업들은 전시회에 앞서 지난 26일, 한국 의료기기 시장에 관한 세미나에 참석 한 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및 차병원에서 운영하는 안티에이징 라이프센터 차움을 방문해 한국의 선진 의료 현장을 둘러봤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기업은 지난해에 비해 5%가 증가한 580명이 참가해 유럽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한국기업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음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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