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7개국 자이데나 담당자 초청, ‘글로벌 파트너십 세미나’ 개최

동아제약이 자이데나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활로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동아제약(대표 김원배)이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해외 7개국 파트너사 자이데나 마케팅 담당자들을 초청해 동아제약 본사에서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 국가는 자이데나를 런칭한 러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와 향후 런칭 예정인 브라질, 터키, 인도, 태국 등이었다.
 
세미나는 자이데나 제품 교육과 최근 ‘일일 요법 50mg’ 발매에 따른 임상결과 발표, 각국의 발기부전치료제 시장현황과 마케팅 활동 정보공유, 지난 5월 준공된 동아제약 신연구소 견학으로 이뤄졌다.
 
각 나라의 자이데나 마케팅 담당자들은 종일 지속되는 회의에도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타국가의 발기부전치료제 시장과 마케팅 활동에 관심을 보였다.
 
현재 자이데나를 판매중인 러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은 한국과 다르게 약국 판매가 가능해 마케팅 활동이 비교적 자유롭다. 이에 질병(발기부전) 치료제로서의 접근보다는 ‘QOL (Quality of Life)’제제로의 접근을 시도했다. 러시아는 sex appeal이 강조되는 퍼포먼스 마케팅, 말레이시아는 약국 윈도우 display 마케팅이 눈에 띄었다.
 
발매 예정국인 브라질, 터키, 인도, 태국은 타국의 발기부전치료제 시장과 마케팅 활동에 관심을 보였으며 브라질, 터키, 인도의 관계자는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이 러시아와 한국에 비해 2배 이상 큰 규모라며 향후 자이데나의 판매 기대감을 표현했다.
 
터키 자이데나 마케팅 담당자는 “터키내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환자들이 자이데나의 적절한 지속시간을 가장 선호하는 결과가 나왔다”며 향후 터키시장에서의 성공가능성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해외(자이데나 수출국가) 마케팅 담당자들을 초청해 진행된 자리로 토종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가 국내 성공을 발판으로 세계 시장에서의 성공적 런칭을 위한 의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
 
한편 현재 자이데나는 미국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 식품의약국) 임상 3상을 완료했으며 전립선 비대에 의한 하부요로증상, 폐동맥 고혈압, 간문맥 고혈압 등 적응증 추가에 도전하며 국산신약을 넘어 글로벌신약으로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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