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지난 11일 이 병원 본관 12층 사랑의 실천홀서 ‘간의 날’ 맞아 무료 건강강좌, 검진을 진행했다.
 
손주현 소화기내과장은 “많은 환자들은 외래서 진료받을 때 시간적 제약으로 상담시간이 다소 부족 할 수 있다. 이 공개강좌가 궁금점을 해소 할 수 있는 자리가 됐음 좋겠다” 고 말했다.
 
이날 강좌에서 김태엽 교수(한양대학교구리병원 소화기내과)가 ‘술이 간을 굳게 하나요? ’ 를 주제로, 김보현 교수(분당재생병원 소화기내과)가 ‘지방간 치료해야 하나요? ’ , 전대원 교수(한양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가 ‘B형 간염 바이러스가 간을 아프게 하나요? ’ 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 강의를 들은 박복순(시흥시, 60세)씨는 “지난 해 한양대구리병원서 간암 수술을 받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간 건강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확신 할 수가 없었다. 이번 강좌를 듣고 간을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는지 정확한 정보를 얻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 고 전했다.
 
또 강좌에 앞서 간단한 B형, C형 간염 무료검진을, 강좌 후 검사 결과와 함께 의료진의 상담을 진행했다.
 
‘간의 날 ’은 대한간학회서 간담도 질환에 대한 홍보, 계몽, 자문역할 등 학회가 지닌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방안으로 지난 2000년 10월 20일로 제정된 이래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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