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고 찬바람이 부는 날씨에 급증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통계에 따르면 매년 세계적으로 1500만명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10만명 중 95.8명이 뇌졸중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 또 발병과 동시에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뇌졸중은 최근 30ㆍ40대 젊은층에서 발병률이 높아져 그 위험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녹색병원이 오는 11월 16~18일 지역 주민들에게 뇌졸중 예방과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제 8회 뇌졸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 강좌는 지역주민들에게 뇌졸중의 건강 상식을 올바르게 인식시키고 뇌졸중 예방과 치료, 재활 등 알찬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키 위해 전문의가 진행하는 ‘건강강좌’와 함께 ‘1:1 건강상담’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강의 첫 날인 16일에는 ‘뇌경색이란 무엇인가?(신경과 이순금 과장)’, ‘뇌출혈이란 무엇인가?(신경외과 이준호 과장)’가 진행되며 17일에는 ‘뇌졸중의 위험인자와 관리(신경외과 이응재 과장)’, ‘뇌졸중의 수술적 치료(신경외과 하동원 과장)’등에 대한 강좌가 마련된다.

 

강좌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중풍의 한방치료(한방과 최문석 과장)’, ‘뇌졸중의 재활치료(재활의학과 장용원 과장)’가 이어진다.

 

또 ‘무료 건강상담’은 오는 11월 14일~18일 이 병원 1층 로비에 별도 마련된 상담부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상담부스에서는 전문 간호사가 직접 뇌졸중 위험도를 포함해 혈압, 혈당, 체성분 측정으로 환자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개개인에게 맞춤형 상담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