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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평생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한 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고 합병증이 발생하면 사망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 국내에서 6번째로 사망률이 높은 질환으로 2020년 사망 원인 통계를 보면 국내 인구 10만 명당 16.5명이 당뇨병으로 사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환자는 지난해 약 333만명으로 2016년 269만명 대비 4년간 64만명, 23.8% 늘었다고 보고됐다.부산센트럴병원 김영구 내과 원장의 도움말로 겨울철 당뇨 관리에 대해 알아본다. 평소에도 관리가 필요한 당뇨병 환자들은 겨울철에 특히 관리에
2021.12.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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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 때문에 야외 활동이 어렵고, 최근 급증한 코로나19 확진자 소식에 집에서 혼자 운동하는 홈트가 꾸준히 늘고 있다. 하지만 자신의 신체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잘못된 자세로 운동할 경우 오히려 통증과 부상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어깨는 360도 모든 방향으로 움직임이 가능하지만 그만큼 구조가 불안정해 어깨 연골과 근육, 인대 등이 다치기 쉽다.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신동협 원장은 “어깨 운동은 체중 감량 목적 외에도 주변 근육을 강화하고 굽은 어깨와 등을 펴는 효과가 있어 다양한 홈트 동작이 많다”며 “어깨에 많은
2021.12.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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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최근 발표에서 라니냐 현상과 평년보다 많이 녹은 북극의 얼음 등의 영향에 따른 올겨울 혹한을 예고했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 신체 활동이 현저히 줄면서 각종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 특히 면역력이 크게 감소하는 고령층과 고혈압, 심뇌혈관,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건강관리에 더욱더 힘써야 한다.그 중에서도 당뇨는 평생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당뇨로 진단받는 환자는 매년 꾸준히 늘고 있으며 2019년 보건복지부 국민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30대 이상 성인 10명 중 1명(11.8%)이 당뇨로 진단받았다. 한 번 발
2021.12.0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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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A 씨는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일어나자마자 물 한잔을 먹기 위해 입을 벌렸는데 딱 소리와 함께 턱 쪽에 강한 통증이 느껴져서 놀랬다. 순간적으로 일어난 상황이라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라며 넘겼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입을 벌리고 다물 때 양쪽 턱의 움직임의 차이가 느껴지고 해당 부위가 뻐근하고 통증이 나타나 가까운 종합병원 치과를 찾았더니 턱관절 장애 진단을 받았다.겨울철 낮은 기온은 우리 몸을 자연스럽게 웅크리게 만들어 근육의 긴장도가 올라가거나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어 혈관 및 신경이 수축된다. 또한 장시간 추위에 노출
2021.12.0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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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에 따르면 겨울이 시작되는 12월에 연간 낙상환자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무래도 기온이 낮아지면 길은 미끄럽고 몸의 운동신경은 둔해져 살짝 넘어져도 크게 다칠 수 있다. 특히 골밀도가 급격히 감소하는 고령의 경우 낙상으로 인한 요추 골절 위험성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부평힘찬병원 신경외과 박진규 원장은 “건강한 척추뼈는 강한 충격에도 쉽게 부러지지 않지만 노화로 약해지면 외부 충격에 매우 취약해진다”며 “특히 요추 골절은 고령층에게 빈번한 질환으로 단순히 뼈가 부러지거나 금이 간 상태가 아니라 간격을 유지하면서 있어야
2021.11.3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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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젊은세대가 참지 못할 통증으로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허리디스크 통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힘든 고통과 고민에 빠져있다.대한민국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허리 세대인 3050의 척추 건강 적신호가 켜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6~2020년 기준, 허리디크스 환자는 매년 약 200만명 정도가 발생하는데 그중 53%가 30~50대 세대이다.또한, 고려대, 울산대, 이화여대, 경희대 예방의학 공동 연구팀이 2010~2015년까지 약 800억 건의 국민건강보험 전 국민 의료이용 통계 분석 결과, 한국인을 가장 힘들게
2021.11.2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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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는 난자를 성숙시켜 배란하고 사춘기 이후에 여성 호르몬을 만드는 곳이다. 우리 몸은 어느 곳이든 혹이 생길 수 있는데 이곳 난소에도 혹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난소 혹 또는 난소 낭종이라 부른다. 증상이 없어 대부분 건강검진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난소암 가족력이 있다면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젊을 때부터 자궁초음파와 혈액 검사 등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산부인과 기은영 교수의 도움말로 난소낭종에 대한 궁금증을 Q&A로 알아본다.난소낭종은 왜 생기나?난소 낭종의 원인은 딱히 알려진
2021.11.2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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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었지만 코로나19 확진자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개인의 위생과 면역력 관리의 중요성이 화두가 됐다. 단계적으로 일상이 회복되면서 연말 모임을 갖거나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스스로 방역에 힘쓰고 면역력을 높여 건강 관리를 하려는 움직임이 눈에 띈다. 겨울철은 기온이 떨어지고 대기가 건조해 면역력 저하로 인한 잔병치레를 겪기 쉽고, 일조량이 감소해 기운이 없거나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도 많다. 코로나19뿐 아니라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시즌도 겹쳐 있기 때문에 더욱이 건강을 지키기 위
2021.11.2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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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서 끊임없이 문제가 되고 있는 이슈 중 하나가 간접흡연으로 비흡연자의 피해를 막고자 전국 지자체에서 금연구역 표기 및 흡연부스 설치, 과태료 부과 등을 시행하고 있으나 일상생활 속 간접흡연은 끊이지 않는다.특히 코로나19 유행과 감염이 흡연부스에서 일어났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흡연자마저 흡연부스에서 담배를 태우는 것을 망설이고 길거리에서 흡연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아파트 베란다 등에서 흡연을 하다가 이웃 간 다툼이 벌어지는 일도 있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간접흡연 노출 장
2021.11.2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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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보다 더 고통스럽다고 알려진 삼차신경통. 이는 이마나 볼, 치아와 턱 부근에 전기가 통하는 듯한 찌릿찌릿한 통증을 유발한다. 특히 삼차신경통은 감각 신경에 분포된 수용체들이 차가운 자극을 감지한 후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탓에 겨울철에 발생하기 쉽다. 삼차 신경은 다섯 번째 뇌 신경으로, 세 갈래로 나눠진다고 해 ‘삼차신경’이라 부른다. 이는 얼굴 부위 감각과 씹는 근육, 온도 감각을 관장한다. 문제는 주변 혈관이 삼차신경을 압박하면 혈관 박동이 삼차신경에 고스란히 전달돼 통증을 유발 즉, 삼차신경통이 발생하게 된다.이처럼 삼차신
2021.11.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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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소설이 지나고 당분간 한파가 예보되고 있는 가운데 건강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추위가 기승을 부리면 특히 무릎 관절염 환자들의 고통은 더욱 심해진다. 무릎 관절은 무릎 기상청이라고 불릴 만큼 날씨에 민감해 관절에 문제가 있으면 기온이 낮아질수록 통증이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9년 슬관절치환술 월별 수술 건수를 보면 10월에 5,942건이었던 것이 11월에는 7,186건, 12월에는 9,365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추세는 매년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목동힘찬병원 남창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
2021.11.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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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제한되었던 모임 규제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의 실시로 완화되고, 이달부터는 저녁 모임과 회식 자리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저녁을 집에서 먹는 일상에서 또 다시 외식이 증가하는 환경으로 변화한 것,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일상의 변화가 식습관의 측면에서는 배달음식 이용량이 크게 증가했던 배경을 고려하면, 연말연시 시즌이 다가올수록 생활의 변화는 더 커질 전망이다.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일상과 그에 따른 식습관의 변화를 배경으로 위 건강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늘고 있는 추세다. 건강기능식품 시장
2021.11.2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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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는 입속만 들여다봐도 임산부를 알아낼 수 있어요" 정말로 치과의사는 여성의 임신 여부를 손쉽게 알 수 있는 걸까? 전문가들은 임신할 때 나타나는 구강 내 증상들로 임신 여부를 추측할 순 있지만, 정확한 진단은 어렵다고 말한다. 임신성 치은염과 같은 증상은 일반적인 치은염과 완전히 구분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임신 여부를 알기 위해서는 물론 산부인과를 찾아야 한다. 치과 진료를 보다 보면 임산부도 치료가 가능한지 물어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모든 것이 조심스러운 임산부이지만, 이들도 갑작스런 치아 문제로 치과를 찾는
2021.11.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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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찬바람이 부는 계절에는 얼큰하고 따뜻한 국물 요리가 먹고 싶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그러나 추운 날 유독 많이 찾는 어묵탕, 김치찌개, 된장찌개, 해장국 등 대표적인 국물 요리들에는 나트륨이 가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식품의약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2016년 3,669mg 대비 2018년 3,274mg로 10.8% 감소하였으나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하루 섭취량은 2,000mg으로 소금을 기준으로 했을 때 5g정도에 비해 약 1.6배 높은 것으로 나
2021.11.1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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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추워진 날씨에 피부를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우리 나라 겨울 날씨는 상대습도가 낮아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고, 실내에서 사용하는 난방 기기는 수분 손실을 부추긴다. 건조함이 지속되면 각질이 쌓이는 등 트러블로 이어지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적절한 실내 습도 유지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는 18℃~21℃, 습도는 50% 내외다. 실내 습도가 너무 낮으면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가려움과 건조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녹색식물을 키우거나 숯이나 미니 수족관을 설치하면 실내 습도 개선에 도움이 되고 간편하게 젖은 빨래를 너는 것도 좋은
2021.11.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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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겨우내 먹을 김장을 하느라 주부들의 손이 바빠진다. 간편하게 사 먹는 가정도 늘었지만 지난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김장 의향 설문조사에 따르면 주부 2명 중 1명 이상(62%)은 여전히 손수 김장을 담그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가족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김장이 한편으로는 주부의 건강을 위협하기도 한다.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홍세정 원장은 “중년 주부들은 여러 관절에 퇴행성 변화가 진행 중으로 김장같은 고강도의 노동을 할 때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손을 많이 사용해서 반복적인 손상이 누적되면 근육의 기시
2021.11.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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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부작용으로 ‘코로나 우울증’을 겪고 있는 국민들이 늘어나면서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져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이에 대한의사협회 KMA-TV에서는 ‘코로나 우울증’이라는 주제로 백종우 경희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정재훈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아주편한병원장), 박수현 의협 홍보이사 겸 대변인이 출연해 다각도로 논의를 펼쳤다. (KMA-TV 좌담회 전체영상 : https://youtu.be/gdyKRNF6Psg)■ 코로나 우울증 증가와 자살과의 관계사회가 급변하고 개인화되면서 스트레스 수치가
2021.11.1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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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서 초겨울로 넘어가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면역력 관리가 중요하다. 환절기에는 큰 일교차로 체온 유지를 위해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면역세포 활동에 관여하는 에너지가 부족해질 수 있어서 면역기능 저하 현상이 올 수 있다.면역력이 떨어지면 코로나19 외에도 독감, 대상포진 등에 걸릴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이에 대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감염내과 이지용 전문의는 “독감, 폐렴, 대상포진 등의 예방접종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에 꼭 챙겨야 할 기본 예방접종으로 본인의 연령과 몸 상태에 맞게
2021.11.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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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이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로 전환됐지만, 이미 코로나 영향으로 체중이 늘어났다는 사람이 많다. 국내 한 취업포털 사이트가 발표한 ‘코시국 건강관리 현황’에 따르면, 성인 남녀 10명 중 6명이 체중 증가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주요 원인은 ‘배달음식 자주 이용(71.7%)’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재택근무 등 움직임 감소(58.9%)’였다. 하지만 이런 생활습관은 대사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인천힘찬종합병원 소화기내과 손효문 센터장은 “활동량이 줄고 고염분·고칼로리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기초대
2021.11.08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