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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을 받다 숨진 여성에게도 보장보험 약관에 따라 상해사망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5부는 가슴성형수술 중 사망한 A씨의 가족이 손해보험사 2곳을 상대로 보험금을 지급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이 났다고 최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월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 등으로 정맥마취를 한 뒤 가슴확대수술을 받으면서 한 시간 반쯤 수술이 진행됐을 무렵 호흡불량 상황이 발생했고 종합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열흘 만에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이에 A씨 가족은 이 성형외과 원장과 5
2015.09.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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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목적으로 지방흡입술을 하면서 수술을 부주의하게 진행하고 부작용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의사에게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결정이 나왔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11일 허벅지와 엉덩이 지방흡입술 후 신경 손상으로 영구 장해 진단을 받은 유모(20·여)씨가 의사를 상대로 제기한 분쟁조정 신청에 대해 3900만원을 배상하라고 결정했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유 씨는 지난 2009년 7월 서울 강남의 모 의원에서 허벅지와 엉덩이 부위에 지방흡입술을 받은 직후 오른쪽 다리에 감각이상과 보행 장해가 발생했으며, 그
2015.09.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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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삼성전자가 제조 판매하고 있는 의료기기인 이동형디지털진단용엑스선촬영장치(GM60A-32S)에 대해 자발적 회수조치 명령을 내렸다.식약처는 지난 4일 삼성전자의 이동형디지털진단용엑스선촬영장치가 ‘장비 이동 과정에서 비전도성 바닥으로부터 전도성 바닥으로 이동할 경우, 의도하지 않은 움직임이 발생할 잠재적 가능성이 확인되어 해당 사항의 수리가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이 의료기기를 자발적 회수토록 조치했다.
2015.09.0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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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를 제공한 제약회사와 의료기기업체 임직원과 이들로부터 해외 골프관광 접대를 받거나 논문 번역료 명목으로 뒷돈을 받아 챙긴 의사 536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지난 2010년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도 처벌하는 ‘리베이트 쌍벌제’가 시행됐고, 지난해 7월 ‘리베이트 투아웃제’를 도입했지만 불법 리베이트 관행은 발본색원되지 않고 상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리베이트 투아웃제는 2014년 7월 2일부터 시행된 건강보험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 제약사가 의약품 채택 대가로 병원, 의사 등에 리베이트(금전 대가)를 제공하다 두 번
2015.08.3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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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는 불법 발기부전 치료제를 판매한 무면허 업자와 이들을 도운 의사가 적발됐다.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발기효능 주사제’를 불법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A씨(62)와 의사 B씨(67)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고 26일 밝혔다.26일 서울시 특사경에 따르면 의사와 공모해 노인 527명에게 '발기효능 주사제'를 불법으로 조제·판매하는 등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A씨와 자신의 병원에서 불법진료를 할 수 있게 도와준 의사 B씨는 불법의료행위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서울시 특사경 수사 결과
2015.08.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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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사회(회장 함삼균)는 최근 실시된 약국 점검을 통해 무자격자 판매 등 위법사례가 확인된 약국의 개설약사를 대상으로 지난 23일 도약사회관에서 약사지도위원회와 윤리위원회 합동으로 제1차 청문회를 개최했다.이번 청문절차는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에서 전달받은 약국을 포함해 모두 29곳 약국중 약사판매가 확인된 약국을 제외한 11개 약국 개설약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청문회에 참석한 개설약사들은 모두 위반사항을 인정하고 약국 운영개선 확인서 및 윤리경영 서약서에 서명 날인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2015.08.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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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가 불법의료행위의 근절을 목적으로 '불법의료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의원협회는 회원으로부터 불법의료행위에 대한 신고를 받아 사실확인부터 고발, 그리고 결과확인까지 협회에서 일임하여 진행하는 불법의료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불법의료신고센터는 비의료인의 의료행위는 물론 한의사를 비롯한 의료인의 허가되지 않은 의료행위 및 이들과 관련된 불법의료광고에 대한 신고를 받는다. 다만 의사의 의료행위에 대해서는 경쟁 의료기관에 대한 공격 수단으로 악용될 우려가 있어 이에 대해서는 신고를 받지 않는다.
2015.08.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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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해외에서 미국 Muscle pharm(사)가 제조한 식이보충제인 ‘Arnold Iron Dream’을 섭취하고 사망하는 등 중독사고가 발생했다는 해외 위해정보에 따라 인터넷을 통해 해당제품을 구입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한다고 3일 밝혔다.해당 제품은 식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디니트로페놀(2,4-Dinitrophenol, DNP)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DNP 함유 식이보충제를 섭취하고 사망한 사고는 영국, 아일랜드, 독일, 노르웨이 등에서 10여건에 달한다.DNP는 1930년대 이전까지는 신진
2015.08.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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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콜마에 대해 이 회사가 생산하는 ‘빅시딘캡슐’ 등 5개 품목에 대해 제조업무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30일 식약처는 한국콜마가 제조하는 ①빅시딘캡슐150밀리그람(니자티딘), ②라니킴정(라니티딘염산염), ③토파케이정25mg(토피라메이트), ④플록틴캡슐10밀리그램(플루옥세틴염산염), ⑤빅시딘정75밀리그램(니자티딘) 등에 대해 한달간 제조업무를 정지시켰다.제조업무정지 처분기간은 내달 5일에서 오는 9월4일까지이다.식약처는 한국콜마가 ‘2014년도 의약품 소량포장단위 공급 미이행’으로 인해 약사법 제38조(의
2015.07.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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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서울제약에 대해 약사법 위반 행위를 적발하고 해당 품목의 3개월 제조업무정지의 행정처분을 내렸다.식약처에 따르면 서울제약은 ‘티메롤이알서방정(아세트아미노펜)’ 제조에 있어서 약사법 제62조(제조 등의 금지)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티메롤이알서방정은 해열 및 감기에 의한 동통(통증)과 두통, 치통, 근육통, 허리동통, 생리통, 관절통의 완화 등의 효과가 있는 의약품이다.식약처는 티메롤이알서방정(제조번호: 14110, 유효기간: 2017.10.30.)에 대한 시험·검사(용출률) 결과 품질 부적합 판정이 나와
2015.07.2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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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충남 당진 소재 JW중외제약(주)에 대해 약사법 위반 행위를 적발하고 행정제재를 내렸다.식약처는 23일 이 회사가 제조 판매하고 있는 식도염, 속쓰림, 소화성궤양 치료제 ‘아루사루민액(수크랄페이트)’에 대해 약사법 제38조(의약품등의 생산 관리의무 및 보고)를 위반했다고 하면서 제조업무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구체적인 위반 사항을 보면 의약품 제조품목 '아루사루민액(수크랄페이트)‘ 제조 시 제조기록서를 사실과 다르게 작성한 것이 드러났다.이 품목 제조업무 정지기간은 내달 2일부터 오는 11월1일까지 3개월
2015.07.2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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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쥐약을 제조하면서 허가 받은 성분을 빼거나 다른 성분으로 대체한 후 이를 판매한 의약외품 제조업자를 적발해 사법조치토록 했다고 20일 밝혔다.식약처 조사결과 H사 김모씨(46), 공범자 이모씨(36) 등은 지난해 5월 이후 ‘쥐싹’ 등 쥐약 4개 제품에 허가 받은 주성분인 ‘플로쿠마펜’을 전혀 넣지 않거나 국내에서 사용할 수 없는 값싼 ‘브로마디올론’을 넣어 불법으로 제조한 후 8억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쥐잡는 효과가 없는 이들 불법 제품의 품질 적합 판정을 받기 위해 다른 검체를 이용해 품질검사도 받
2015.07.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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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유)의 치석생성 예방 구강청결제 ‘리스테린액타르타르컨트롤’(의약외품)이 허위·과대광고 사유로 인해 광고업무가 정지되는 처분을 받았다.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약사법을 위반한 한국존슨앤드존슨 ‘리스테린액타르타르컨트롤(Listerine tartar control)’에 대해 광고업무정지 2개월의 행정제재를 내렸다.식약처가 발표한 약사법 위반내용에 따르면 한국존슨앤드존슨은 의약외품 수입품목인 ‘리스테린액타르타르컨트롤’을 판매하면서 ‘프라그 및 치은염의 예방 및 감소’ 등의 문구를 사용함으로써 품질·효능 등에 관해 객관적
2015.07.1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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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하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가짜 백수오’ 사건이 용두사미 형태로 일단락 지어졌다.26일 '가짜 백수오'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내츄럴엔도텍의 건강기능식품에 관한법률 위반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수원지검 양부남 1차장 검사는 이날 가짜 백수오 사건 수사 브리핑을 열고 내츄럴엔도텍과 대표이사 A(51)씨 등의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 위반에 대해 무혐의 처분한다고 밝혔다.검찰은 수사 브리핑을 통해 "내츄럴엔도텍의 납품구조 및 검수과정상 이엽우피소 혼입 방지를 위한 검증 시스템의 일부 미비한 점은 확인했으
2015.06.2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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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주)이풀잎제약에 대해 일부 품목 제조업무를 정지시키는 행정처분을 내렸다.이에 따라 이풀잎제약은 이 회사가 제조, 판매하고 있는 제품인 ‘이풀잎우슬’ 제조를 당분간 할 수 없게 됐다.제조업무 중지 기간은 내달 8일부터 10월7일까지 3개월이다.식약처가 이 같은 제재조치를 내린 이유는 이산화황이 기준치인 30ppm 이하보다도 훨씬 많은 1170ppm이 검출됐기 때문이다. 이는 약사법에 위반되는 사항이어서 이번에 이 같은 조치가 내려졌다.
2015.06.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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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식품, 건강기능식품(비타민제품)을 어린이 키 성장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해 수십억원을 판매한 업체들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위생법 또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해당 업체 관계자 11명을 적발, 검찰에 송치 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최근 어린이 건강이나 키 성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무분별한 키 성장 제품의 광고 행위를 근절하고자 위해사범중앙조사단에서 기획수사의 일환으로 시작했다. 수사결과, 이들은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적법하게 제조된 정
2015.04.0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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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들 효능 의견 제각각 … ‘단1회 적용 치료제는 아니다’ 동의 식약처 “소비자 오인 가능성 있어, 해당 문구 재검토 할 것” 전문의들, 약물 잔존‧침투 시간은 장점인데… 근본원인치료엔 ‘회의적’라미실 원스의 효능은 대체 무엇일까? 설명서에 따르면, ‘본 제품은 족부백선(발백선증, 무좀) 즉 무좀의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으로, 무좀의 원인이 되는 진균을 죽임으로써 효과가 나타납니다. 그러나, 각화(각질화)형 만성 무좀 치료에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손톱이나 발톱에 발생한 조갑(손발톱) 백선의 경
2015.03.2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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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사가 일반의약품을 해외 평균가격보다 비싸게 팔아 국내 의약품 소비자들을 ‘호갱님’ 취급하고 있는 실태가 여실히 드러났다.이는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이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8일까지 다국적 제약사의 일반의약품 16종, 의약외품 10종 등 모두 26개 품목에 대해 한국·미국·영국·독일·호주·뉴질랜드 등 6개 국가의 단위가격 비교에 따른 결과다.소비자연맹이 국내 매장 172곳과 해외 매장 80곳에서 진행한 가격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의약품 16개 제품 중 11개 제품의 국내 판매가격이 해외 평균가격보다 비싼 것으로
2014.11.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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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칫솔 일부제품에서 모 끝 다듬질 품질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품질 및 유지비용 등 꼼꼼히 살펴 선택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시중에 유통중인 7개 제품이 ‘보통’ 이상 수준이었으나, ‘소닉케어(헬시화이트 HX6731)’ 와 ‘파나소닉(EW-DL82)’ 제품은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제품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전동칫솔을 대상으로 칫솔모 품질, 배터리 품질, 소음 및 방수 성능 등을 시험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소비자원은 6일 이번 시험 결과, 소음은
2014.11.06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