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려대학교병원(원장 박승하)이 지난 21일 오후 3시 53병동 앞에서 환아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크리스마스 케익만들기’를 열었다. CJ 뚜레쥬르의 협찬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환아, 부모님,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KUSSO)과 함께해 더 큰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환아들은 부모님과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케익에 크림을 바르고, 과일과 초콜릿, 데코레이션 장식 등으로 정성스럽게 케익을 꾸몄다. 행사에 참여한 한 환아의 보호자는 “아이가 오랫동안 병원생활을 해서 지루해 했는데 이러한 아이를 위한 행사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
2012.12.24 10:31
-
광동제약(회장 최수부)이 최근 주사제 형식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비타민D3 성분인 ‘비오엔주(B.O.N. Inj)’를 출시했다. 비타민D는 자외선 합성을 통해 체내에서 만들어져 골격형성 등의 기능을 하지만 겨울철이 되면 일조량 부족으로 합성이 어려워져 고령자 및 성장기 학생들을 중심으로 보충이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국내 비타민D 결핍증 환자는 약9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비오엔주는 3~6개월에 한번 투여로 효과를 볼 수 있는 편리성에 따라 점차
2012.12.26 08:18
-
강동경희대학교 한방병원(원장 박동석)이 겨울방학을 맞아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방학 기간을 이용해 성장, 다이어트, 관절·척추질환, 아토피피부염, 틱장애, 보양, 생리통·생리불순 등 자신에게 필요한 클리닉을 선택, 한방으로 집중 개선할 수 있다. 외모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큰 키와 날씬한 몸, 건강한 체형은 모든 아이들이 원하는 희망사항이다. 한방소아청소년클리닉의 성장 프로그램은 단순히 키를 키우는 것을 넘어 우리 아이의 체질적 취약점을 교정하고 치료한다. 오장육부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2012.12.24 10:29
-
앞으로 119를 누르면 24시간 365일 화재신고 뿐만 아니라 전문의에게 건강상담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119 통합상황실 내에 ‘서울 건강콜센터’를 설치해, 국번 없이 119만 누르면 구급차 응급출동부터 전문의 상담까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단순 안내에 그쳤던 의료관련 서비스를 실질적으로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건강 상담으로 확대하고, 특히 야간·휴일의 서비스 틈새를 메우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시는 응급의료정보센터(1339, 지난 6월 119로 기능 이관), 서
2012.12.24 10:19
-
국내에 유통되는 과자류에 포함된 트랜스지방 함유량이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이 유통 과자류 중 트랜스지방 함량을 조사한 결과, 1회 제공기준량(30g)당 트랜스지방 평균 함유량이 지난 2005년(0.7g)에 비해 93% 저감화된 0.05g으로 확인됐다. 트랜스지방은 액체인 식물성기름(콩기름, 옥수수기름 등)을 고체상태로 가공할 때 수소를 첨가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지방으로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줘 심근경색 등 각종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이번 실태 조사는 2005년부터 추진된 트랜스지
2012.12.24 10:16
-
대한임상종양학회(회장 이봉화 한림의대, 이사장 김남규 연세의대)가 다학제 진료 시스템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노력을 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다학제 진료가 되려면 소통이 돼야 한다.많은 병원이 다학제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지만 비용, 시간 등의 문제로 인해 실제 외래베이스에서 진행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따라서 김 이사장은 학회를 중심으로 모티브와 방향을 제시한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대한임상종양학회는 임상종양학 발전을 위해 다학제 위원회(위원장 국립암센터 김영우)를 처음으로 구성해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 등
2012.12.24 09:44
-
한림대의대 강동성심병원 신근만 교수가 지난 11월 17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통증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변화와 혁신을 예고하며 신임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신근만 신임 회장은 최우선 과제로 소통을 강조했다.신 회장은 “선거때 제시한 것처럼 소통강화를 위해 마취과 및 개원가 등 전체 회원 간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또 “이번 학술대회에도 첫 강의 때는 강의실이 거의 다 비어있고, 저녁이 되면 다 뿔뿔이 흩어진다”며 “앞으로 비싸지 않지만 저녁파티를 부활시켜 단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학술대회도 기존의
2012.12.24 09:41
-
보건복지부가 이번 주 혁신형제약기업 인증취소 방안을 발표키로 함에따라 제약업계에 그늘이 드리워지고 있다. 혁신형 제약기업에서 탈락할 경우, 선정될때 43개사가 주목받았던 것보다 탈락된 몇몇 회사들이 더욱 더 언론과 업계의 주목을 받으며 ‘혁신형제약인증취소기업’의 불명예를 떠안게되기 때문이다. 복지부가 내세운 혁신형제약 인증취소의 가장 큰 기준이 ‘리베이트’가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탈락하는 기업은 영예를 잃는 것을 떠나서 ‘리베이트’의 주홍글씨가 새겨질 판이다. 상황이 이렇게되자 일부 제약업계에선 정부의 ‘혁신형 제약’ 제도 자체
2013.01.23 13:53
-
삼진제약의 진정한 효자품목은 안전성 문제로 논란을 일으킨 ‘게보린’이 아닌 ‘플래리스’이다. 항혈전제 ‘플래리스(사진)’는 지난해 450억원 매출에서 약가인하 적용을 받아 300억원 대로 하향했지만, 삼진제약의 대표 브랜드 ‘게보린’이 올린 매출 150억원을 가볍게 두 배 차이로 넘겼다. ‘플래리스’는 삼진제약의 지난해 전체 매출 2017억원에서 20%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그동안 효자 역할을 해온 ‘게보린’의 뒤를 잇고 있다. 삼진제약의 ‘플래리스’는 지난 2007년 1월에 선보인 후 5년 만에 삼진제약을 대표하는 주력 품목으로
2012.12.25 07:30
-
녹십자가 지난 2010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으로 해온 ‘굿바이(GOOD_BUY)’ 캠페인을 연장한다. 녹십자는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본부에서 어린이 소화정장제 ‘백초플러스’ 판매 수익금 일부를 굿네이버스에 기부하는 착한소비 캠페인 ‘굿바이’ 협약을 재체결했다. ‘굿바이’ 캠페인은 ‘착한소비’를 확산시키기 위해 굿네이버스가 2009년 5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제약업계에서는 녹십자가 유일하게 동참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상자 위의 빨간 하트’ 형태인 굿바이 로고가 붙은 제품을 소비자
2012.12.23 18:56
-
녹십자의 퇴직사우 모임인 녹우회가 ‘2012년 정기총회 및 송년모임’을 개최했다.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녹십자 전·현직 임직원 160여명이 참석해 회사와 녹우회의 공동발전과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한 정기총회를 열었다. 정기총회에 이어 개최된 송년모임에는 녹십자 허일섭 회장을 비롯한 현직 녹십자 임원들도 자리를 함께 해 옛 동료의 근황, 회사와 회원 상호간의 발전을 위한 정보를 교환하는 등 선후배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허 회장은 만찬에서 “최근 몇 년간 지속된 어려운 업계 환경 속에서
2012.12.23 18:44
-
“촌에 사는 늙은이를 봐주러 이렇게 먼 곳까지 와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네요. 여긴 약국도 병원도 없어요. 병원에 가려면 1시간에 한번 오는 버스를 두 번 씩 갈아타야 해요. 고맙습니다. 고마워요” 지난 18일 충남 당진군 정미면 사관리 마을회관에서 서울아산병원 무료 순회진료팀 전성훈 교수의 진료를 받던 최옥분 할머니(71)가 전 교수를 향해 고맙다며 연신 고개를 숙였다. 전 교수는 최 할머니에게 “곧 건강해지실거에요”라는 말을 건네며 손을 꼭 잡아주었고, 최 할머니는 활짝 웃으며 약을 받으러 자리를 옮겼다. 최 할머니는 4년
2012.12.23 18:33
-
“패션 디자인 전공 언니 오빠들이 손수 만들어준 단복을 입고 연주도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새하얀 연주복 셔츠를 받아든 아이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다. 지난 21일 저녁 서울 광진구 중곡동 청각 장애우 재활기관인 ‘사랑의 달팽이’의 5층 좁은 회의실은 시끌벅적한 크리스마스 파티장으로 변했다. 대학에서 패션디자인을 전공하는 건국대 예술학부 의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청각 장애 어린이 클라리넷 합주단을 위해 연주복 흰 셔츠 50벌을 정성스럽게 손수 만들어 선물했다.탁자 위엔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음식들이 준비되고, 학생들은 손수 디
2012.12.23 18:00
-
울산대학교 조홍래-권병석 교수팀이 국가지정 포스텍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뽑은 2012년 국내 바이오 성과뉴스 의학분야 톱(Top)5에 선정됐다.교수팀은 울산대학교병원-울산대학교 소속의 산학바이오공동연구팀으로 지난 2000년부터 의학과 생명과학분야에 대한 공동연구를 함께 진행해 오고 있다. 교수팀은 신장이식 환자에서 이식 직후에 나타나는 면역반응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식수술 중 허혈 후-재관류 과정에서 신장손상을 일으키는 면역반응체계에서 새로운 전달경로인 CD137L 역신호 경로를 찾아냈다. 또 이를 통해 신장이식 수술로 인
2012.12.23 17:40
-
전기장판을 사용시 온도를 낮추면 전자파가 덜 발생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은 국내에 시판되는 전기장판 7종에 대한 전자파 방출현황 조사 결과, 전자파는 전기장판 조절기 ‘강’ 조건에서 0.7〜71.1 mG, ‘중‘ 조건에서 0.7〜65.2 mG, ’약’ 조건에서 0.7〜23.3 mG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간 생활환경에서 방출되는 전자파 노출 저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전기장판의 조절기 온도를 낮추
2012.12.23 17:32
-
녹십자(대표 조순태)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연인을 대상으로 CGV와 함께 입술보호제‘오미멘텀(Omi Menturm)’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 23일 녹십자에 따르면 소비자 직접체험 마케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이달 24일부터 ‘내 애인 입술보호제 Project 입술을 지켜라!!’라는 주제로 대전과 대구 지역에 위치한 총 7개의 CGV극장(CGV 대전, 대전터미널, 대전둔산, 대구, 대구스타디움, 대구한일, 대구현대)에서 진행된다. 녹십자는 이벤트에 참여하는 CGV극장 스윗박스 관람객에게 오미멘텀 피치, 스트로베리,
2012.12.23 17:16
-
최근 5년간 남성 유방비대증 진료환자가 연평균 6.4%씩 증가하며, 지난 한 해 동안 모두 1만1070명이 치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남성의 ‘유방비대증(N62)’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환자는 지난 2007년 8640명에서 2011년 1만1070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6.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전체 총 진료비는 2011년 기준으로 모두 21억4000만원으로 연평균 7.3%로 증가했다. 2011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환
2012.12.23 17:00
-
대한조현병학회(이사장 김찬형, 연세대의대)가 진료지침개정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국내에는 지난 2002년 1차 약물치료지침서가 나왔으며, 2006년 2차 지침서가 발간됐다.3차 개정해야 되는데 현재 진행중이다. 올해 말부터 지침서 발간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전문가들의 의견을 중심으로 할 수밖에 없지만 근거를 기다렸다가 전문가들의 의견도 같이 할 예정이다.한국의 경우 전문가 숫자도 적고, 공개된 정보에 의존하는 경향도 있다. 김찬형 이사장은 “지침이 많이 바뀌는 것도 아니고, 강제성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개정부분도 추가
2012.12.23 12:16
-
대한비만학회(회장 최윤백, 이사장 김용성)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4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학회 20년사 편찬위원회는 “대한비만학회는 성인이 되는 20주년을 맞아 한층 더 발전되고 성숙한 모습으로 비만과 관련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노력해야 한다”며 주요 과제를 제시한 것. 우선 학술적인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비만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독려해 비만에 관한 명실 공히 최고의 학술적 업적을 이끌어 내야 한다는 점. 또 임상 진료를 하는 의료진에게 현실적으로 비만 환자를 진료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2012.12.23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