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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직장인 20년차에 접어든 40대 가장 A씨는 20년째 아침식사를 하지 않고 있다. 바쁜 직장생활에 조금이라도 여유를 가지기 위해서 한두 번 걸렀던 아침식사가 이제는 챙기는 것이 오히려 부자연스러워졌다. 하지만 최근 4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쉽게 피로를 느끼고 체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적게나마 아침식사를 챙겨먹고 찾지 않던 영양제까지 챙겨먹기 시작했다.질병관리청의 2012-2021년 아침식사 결식률 추이에 따르면 2021년 31.7%로 9년 전인 2012년 23.4%보다 8.3%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3.01.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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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 1순위 소원으로 다이어트를 다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새해 다이어트 목표의 첫 번째 위기는 설 명절이다. 기름진 명절 음식, 평소보단 과식하기 쉬운 상황 때문에 명절만 되면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오손도손 모여 음식을 나눠 먹는 것은 너무나 큰 기쁨이지만, 명절 연휴가 지나고 나면 어김없이 체중이 확 늘어난다. 힘들게 뺀 살이 쉽게 찌는 것은 참으로 속상한 일이다.식사를 하면 혈당이 오른다. 식후 적절히 증가된 혈당(식후 2시간 140 mg/dL 미만)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간이나 근육
2023.01.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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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A 씨(35세, 남)는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고 게임을 하며 지루한 출퇴근 시간을 달랜다. 근무시간에는 마우스와 키보드를 이용해 업무를 처리한다. 간혹 손가락이 저리거나 손목이 아팠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겨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손목 통증이 심상치 않음을 느낀다. 자다가도 손목이 아파 깨어나는 일이 부지기수다. 그의 손목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 것일까?손목에는 뼈, 그리고 손목 뼈를 가로지르는 인대로 둘러싸인 작은 터널이 있다. 이 터널 안에는 힘줄과 손의 운동 및 감각을 담당하는 정중신경이 지나간다. 그런데
2023.01.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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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절인 설날이 다가오고 있다. 올해 명절은 코로나19 유행세가 줄어들며 실내마스크 해제가 논의되는 가운데 맞이하는 설날인 만큼 많은 사람들의 이동과 접촉이 예상되고 있다.명절에는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들이 푸짐한 음식 앞에 둘러앉아 맛있는 음식과 함께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데 한식 특성상 지역이나 가정마다 사용하는 재료가 천차만별이므로 평소 식품 알레르기가 있다면 섭취 전 반드시 음식 재료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성인의 경우 본인이 어떤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지 대부분 인지하고 있으나 문제는 소아다. 자녀에게 식
2023.01.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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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계묘년에 맞이하는 첫 명절인 ‘설날’ 연휴가 성큼 다가왔다.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하고, 맞는 첫 번째 설이어서 의미가 크다.전문가들은 가족, 친지 간의 술자리가 자연스레 만들어지는, 이번 설과 같은 명절은 가족의 술 문제를 보다 심도 있게 살펴볼 좋은 기회라고 조언한다.그렇다면 내 가족의 술 문제를 살펴볼 수 있는 잘못된 음주습관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먼저 눈여겨 살펴볼 점은 바로 ‘블랙아웃’이다.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전문병원 다사랑중앙병원 김태영 원장은 "평소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은 대뇌에 이상
2023.01.1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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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여행이 재개되면서, 2020년 2월 이후 3년 만에 국내에 홍역으로 확진된 사례가 발견되었다. 더불어 미국 및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전 세계에서 홍역이 유행되고 있어 해당 국가에 여행 계획이 있다면 예방접종이 필요하다.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력이 매우 크다. 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며, 오염된 물건에 의해 감염되기도 한다. 성인이라도 면역력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홍역에 걸린 환자와 접촉하면 90% 이상 홍역에 걸릴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경우
2023.01.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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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설날 아침에 먹는 떡국은 순백의 떡과 맑은 국물이 밝고 건강한 한 해를 기원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처럼 좋은 의미를 갖고 있는 명절 음식이지만 만성질환이 있다면 음식조절은 필수다. 떡국, 갈비찜, 전 등의 명절 음식은 평소 먹는 음식에 비해 지방이 많아 열량이 높고 염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영양팀 옥경아 임상영양사의 도움말로 지방과 염분을 줄인 건강한 명절음식 준비와 섭취방법을 알아본다.떡국은 멸치육수 사용하면 지방과 열량 줄이는데 도움튀김, 볶음 등의 요리는 찜, 삶기, 조림의
2023.01.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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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하여 세우는 건강 결심 중 가장 큰 것은 금연일 것이다. 질병관리청의 만성질환건강통계에 따르면 흡연자 중 최근 1년 동안 하루 이상 금연을 시도한 분율은 2020년도에 52.5%에 다다른다.담배는 개인의 취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담배의 성분은 약 4,000여 종의 화학물질과 10만 종 이상의 알려지지 않은 물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중 발암물질은 69종으로 알려져 있다. 담배의 대표적인 물질로 알려진 니코틴과 타르, 일산화탄소로 인해 오랜 기간 흡연하게 되면, 암 및 뇌졸중, 협심증, 만성폐쇄성폐질환,
2023.01.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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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견딜 수 없는 복통이 생기면 당황스럽다. 어디가 안 좋은 건지, 어느 병원을 가야 할지, 중한 병은 아닐까 걱정스럽다. 담석증이 있는 경우 이러한 갑작스러운 복통이 찾아오기도 한다. 증상이 없을 경우 모르고 지내기 쉬운 담석증에 대해 알아보자.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는 듯, 잘 알려진 병인데도 뚜렷한 증상이 없거나, 있어도 증상이 천천히 나타나 초기에 병을 잡지 못하고 키우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담석증을 들 수 있다. 몸속에 담석이 있는지 모르고 지내다가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알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대부분 담석
2023.01.1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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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기억력센터 다학제팀은 오는 1월 18일(수요일)오후7시분당차병원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nnel/UCQnbEcKjCBh-lEdX18Jimgg)를 통해 ‘치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한다.이번 라이브 방송에는 치매 질환 분야 권위자인 김현숙 기억력센터장(신경과)을 비롯해 신경과 이기욱·신정원 교수, 재활의학과 김종문 교수가 참여한다. 치매 초기 증상과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 치매로 오해할 수 있는 파킨슨병, 수면장애 등에 대한 전문적
2023.01.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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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암협회(회장 이민혁)는 폐암 질환 인지도 및 환자 권익 향상을 위한 ‘아는 만큼 가까워지는 폐암 이야기(이하 아가폐) 캠페인’ 시즌2의 일환으로 희귀 유전자 변이 폐암 환자를 위한 유튜브 특강 시리즈 ‘미스터케이(MR K; KRAS, MET, RET) 마스터 클래스’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최근 희귀 유전자 변이 폐암 표적치료제의 잇따른 등장으로 치료할 수 있는 유전자 변이의 폭이 넓어진 만큼, 폐암 환자들이 진단 시부터 본인의 유전자 변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새로운 치료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2023.01.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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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계묘년, 검은토끼의 해가 밝았다. 새해를 맞이하면 묵은 근심 걱정을 털어 버리고 새로운 다짐으로 밝은 미래를 계획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아직도 추운 겨울 속에 마음을 웅크리고 힘들어 하는 이들이 많다.새해를 맞는 기대감과 설레임 못지않게 부담과 불안감으로 과도한 스트레스를 겪는 사람들 또한 적지않다. 새출발을 위한 도약으로 가득해야 할 연초를 우울하게 보내는 사람들을 위해 신년 우울증은 극복해야 할 ‘마음의 병’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우울증 환자수는 91만785명으로 코로나 사태 발생
2023.01.1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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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 3명 중 1명에서 발견될 만큼 여성에서 흔한 질환 질환이다. 대부분 무증상으로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다면 특별한 치료 없이 지내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증상과 근종의 크기, 모양, 발생 위치에 따라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고 치료법도 다양하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산부인과 정인철 교수의 도움말로 자궁근종의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자궁근종의 약물치료…근본치료 아닌 보조적인 역할자궁근종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통증이 심하거나 생리량이 급증한 경우, 또는 근종이 너무 빠르게 자라는 경우 등이 있다. 치
2023.01.12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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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의 날씨가 지속되는 요즘과 같은 날씨에는 미끄러져 넘어지기 쉬운 환경이 되기 때문에 낙상사고를 조심하여야 한다. 특히 노령층의 경우에는 근감소증과 골다공증의 영향으로 낙상사고가 발생하기 쉬워 더욱더 조심해야 한다.한국건강관리협회의 2021년도 통계연보에 따르면, 2021년도에 건강검진을 받았던 66세, 70세, 80세 중 97.9%가 최근 6개월 동안 낙상을 경험하였다고 대답하였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문진 중 노인신체기능검사(66세, 70세, 80세)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지난 6개월 동안 넘어지신 적이 있습니까?”낙상이란
2023.01.12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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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추위가 정말 매섭다. 지난해 12월 전국적으로 중부지방에 눈이 많이 내리며 한파와 대설 특보가 동시에 내려지기도 했다. 추운 날씨 탓에 꽁꽁 언 손을 호주머니에 넣고 빙판길을 걷다 자신도 모르게 넘어지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때 엉덩방아를 잘못 찧으면 뼈가 골절될 수 있다.특히 고관절은 실금이 생기더라도 수술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전문가들은 꼭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이대서울병원 정형외과 박장원 교수는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고령환자는 빙판길에서 가벼운 충격을 받아도 큰 골절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성이 크
2023.01.0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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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계묘년은 검은 토끼의 해다. 토끼는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며 각종 설화를 통해 불로장생의 영물로 전해져 온다. 보름달이 뜨면 달 속에서 불사의 영약을 찧는 옥토끼를 찾고 건강을 염원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토끼의 해를 맞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전문의들과 함께 혈관과 관절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자심뇌혈관질환 다스리는 첫번째 토끼 ‘혈관 건강’혈관 이상으로 발생하는 심장과 뇌 질환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망원인으로 해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두 질환 모두 혈관으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받기 때문에 ‘심뇌혈관질환’이라고
2023.01.0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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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계묘년 (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았다. 새로운 해를 맞이하게 되다 보니 지난 한 해에 대한 아쉬움이 가득하다. 하지만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제는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할 때! 건강 관리도 마찮가지이다.중장년층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발기부전 증상이 최근 20~30대 젊은층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불규칙한 생활 습관, 과도한 음주 및 흡연 등으로 신체 리듬이 무너지면서 발기부전 증상까지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그 중에서도 음주와 흡연은 발기부전을 초래하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에는 가계 부채 증가
2023.01.0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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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토끼의 해, 2023년 계묘년(癸卯年)이 밝았다. 토끼는 십이지 동물 중 네 번째로 성장과 번창 그리고 풍요를 상징한다. 특히 토끼는 영리하고 기민한 동물로 잘 알려져 있다. 그 특성을 빗댄 사자성어로 ‘교토삼굴(狡兎三窟)’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꾀 많은 토끼는 숨을 굴을 세 개 파놓는다’는 의미로 지혜롭게 미래를 준비하면 어려운 상황을 면할 수 있다는 뜻이다.계묘년 한 해에는 지혜로운 토끼처럼 미리미리 습관을 고쳐 건강한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자. 신년을 맞아 자생한방병원 이남우 원장의 도움말로 토끼 하면 쉽게 연
2023.01.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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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면서 추위로 움츠린 사람들의 신체활동이 줄어 들고 있다.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운동량이 적은데 추위까지 겹쳐 신진대사는 떨어지고 비만 유병률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최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 3차년도(2021) 결과’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직전인 2019년 비만 유병률은 남자41.8%, 여자 25.0%였으나, 코로나19가 유행하고 2년이 지난 2021년에는 남자46%, 여자26.9%로 남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용진 비만당뇨수술센터장은 “비만도
2023.01.02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