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방문

양성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11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코로나19에 대응한 방역 관리 사항을 점검하고 어르신 일상회복의 현장을 둘러보며, 종사자와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노인여가복지시설은 그동안 지역의 위험도 등을 고려해 지자체 판단에 따라 운영할 수 있었으나 어르신의 일상회복을 위해 6월 1일부터는 휴관 중이던 노인복지관, 경로당 운영을 재개하도록 하고, 예방접종자 중심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도록 했다.

최근에는 수도권과 일부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 및 델타변이 등에 따른 계속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로 인해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의 휴관율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에서는 코로나19 유행 대비 노인여가복지시설 대응지침을 보완해 시달하고 지역사회 감염 차단 및 예방활동 강화 속에서 노인여가복지시설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현재는 전국 노인복지관 약 398개 기관 중 약 82.4%인 328개 기관이 운영(8월 11일 기준)되고 있다.

서대문노인종합노인복지관은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변화에 따라 단계별 운영 방안을 마련해 어르신들을 위한 필수 프로그램 중심으로 시설을 운영하면서 취약계층 대상 서비스를 계속해서 제공해 오고 있었으며, 가정방문 프로그램(오뚝이 나눔키트 제작) 등 비대면 프로그램도 확대하는 등 서비스 공백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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