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S 정밀진단 제품의 견조한 성장과 개인 유전자 검사 서비스 사업의 확대로 큰 폭의 매출 시현

㈜엔젠바이오(354200, 대표이사 최대출)가 올해 상반기 매출액 27.7억원, 영업손실 46.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전년 연간 매출액 24.8억원을 반기 만에 초과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6.7억원)의 316% 증가한 수치다.

엔젠바이오는 NGS 정밀진단 제품의 견조한 성장과 개인 유전자 검사 서비스 사업의 확대에 따라 큰 폭의 매출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엔젠바이오의 개인 유전자 검사 서비스는 정확한 분석 기술과 자체 특허 기반의 다양한 헬스케어 맞춤 콘텐츠를 제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일반인 대상 유전자 검사서비스 사업 매출은 19.1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연간 매출액 5.9억원에서 223% 증가했다.

정밀진단 제품도 지난해 2분기보다 38% 늘어난 약 7.9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유방암 유전자 진단제품인 BRCAaccuTest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매출이 증가했고, 신규 대용량 고형암 유전자 진단제품인 ONCOaccuPanel에서 매출이 확대됐다. 다만, 영업손실의 경우 ▲신규 NGS 정밀 진단 제품과 신규 마이크로바이옴 서비스 개발을 위한 기반 확충 ▲개발 및 사업 인력 채용 등 성장 준비를 위한 비용의 증가로 풀이했다.

회사 관계자는 “개인 유전자 검사 서비스 확대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을 추진함과 동시에 해외 정밀진단 제품의 대리점 확대를 통한 진단키트의 해외 수출 증가도 병행 중”이라며 “하반기에도 NGS 암 정밀진단 분야, 항암제 동반진단 분야와 액체 생검 정밀 진단 분야의 기술 개발 및 사업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일반인 대상 개인 유전자 검사의 사업 확대와 신규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기술 상용화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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