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마음건강 지원하는 대전 청년마인드링크 방문, 청년 특별 대책 점검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7일 대전시 서구에 있는 청년 정신건강 조기중재센터 대전 청년마인드링크를 방문해 청년 맞춤 정신건강 서비스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8월 26일 발표된 「청년 특별 대책」으로 청년층 전담 정신건강 사업기관인 청년 정신건강 조기중재센터가 2022년 전국에 확대(2021년 12개 → 2022년 17개 시·도) 설치되면서 현장을 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 청년마인드링크는 6월에 문을 열었고 청년층의 정신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프로그램 운영과 치료비 지원 등을 통해 청년의 마음건강 회복과 일상생활로의 신속한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만성정신질환자의 대부분은 25세 이전에 발병하고, 처음 정신질환 발병 후 3~5년 내 기간이 회복·예후의 결정적 시기에 해당돼 청년층에 집중한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과 개입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청년층은 사회적 고립, 고용불안 등으로 우울감, 스트레스, 자살 생각 등 정신적 어려움을 다른 연령대보다 더 심각히 겪는 것으로 나타나 적극적 정신건강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양성일 제1차관은 청년 정신건강 조기중재센터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청년 맞춤 정신건강 서비스 현황과 성과를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저작권자 © 닥터더블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