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자금 등 확보 위해 390억원 규모 유상증자 실시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은 13일과 14일 진행된 39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의 구주주 청약률이 99%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강스템바이오텍은 13일과 14일 진행된 구주주 대상 청약 결과 99.04%의 청약률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강스템바이오텍은 총 390억원 중 약 386억원의 청약금액을 확보하게 됐다. 신주인수권증서를 배분받은 구주주의 청약 주식 수는 1,064만 410주로 집계됐다.

그 외 실권주 물량은 11만 8,848주로 전체 물량의 0.96%이다. 일반 공모는 18일과 19일 진행되며 확정 발행 가액은 주당 3,150원이다.

구주주 청약에서 창업자이며 최대주주인 강경선 기술고문은 371,515주 증자에 참여했다. 신주가 상장되면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종전 7.5%에서 6.1%로 소폭 변동된다.

한편, 강스템바이오텍은 조달한 자금 중 377억원을 아토피 피부염치료제(Furestem-AD Inj.) 3상과 후속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에 활용할 예정이다. 나머지 13억원은 연구·개발(R&D)비 및 운영경비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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