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받은 인체조직의 공적 관리 체계 확립
국내 이식재 생산 촉진, 고품질의 필수·맞춤형 이식재 생산에 선도적 역할 기대

보건복지부는 18일 한국공공조직은행 제2대 신임 은행장에 강청희 전(前)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이사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한국공공조직은행은 「인체조직안전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제16조의3에 따라 설립돼 공익성, 비영리성의 원칙 아래 기증받은 인체조직을 채취해 이식용 의료재로 가공·분배하는 기타공공기관이다.

이번 신임 은행장 임명은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과 한국공공조직은행 정관 등 관련 규정에 따라 한국공공조직은행 이사회가 주관한 공모·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신임 강청희 은행장은 1964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 의학석사를 취득한 의료인으로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 및 상근부회장(2013~2016), 용인시 기흥구 보건소장(2016~2018),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2018.4.~2021.5.)를 역임했다.

신임 은행장은 2021년 10월 18일부터 2024년 10월 17일까지 3년간 한국공공조직은행을 대표하고 기관의 업무를 통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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