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한파 대비 근무 환경 점검, 현장 근무 인력 격려

류근혁 보건복지부 제2차관(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5일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교통 요충지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의 진단검사 운영 현황 및 겨울철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지친 의료진 등 임시선별검사소 근무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정부는 동절기 대설·한파 등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선별진료소 등에 온풍기 등 난방기구가 설치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임시선별검사소 동절기 운영수칙」을 마련한 바 있고, 올해에도 질병관리청을 통해 외부 선별진료소 등에 발열조끼, 핫팩, 털장갑·장화 등 방한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류근혁 제2차관은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 현황을 점검한 뒤 “신속한 검사, 확진자 조기 발굴 등을 위해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서 밤낮없이 애쓰고 계신 의료진, 행정요원 등 현장 근무 직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대응 인력들의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챙겨 달라”고 당부하면서, “정부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필요한 보완 조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닥터더블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