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26일 수요 예측 후 12월 2일~3일 공모 청약
약 1,000~1,200억원 공모, CRISPR 특허 경쟁력 확보 및 연구개발 관련 임상/설비 투자

㈜툴젠(대표 김영호 · 이병화, KONEX 199800)이 1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한다.

툴젠의 총 공모주식수는 1,000,000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00,000원부터 120,000원이다. 회사는 25일과 2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해 30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2월 2일과 3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12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고, 공모를 통해 공모 희망가 기준 최대 약 1,200억원을 조달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상장을 통해 공모된 자금은 CRISPR 특허 경쟁력 확보 및 연구개발 관련 임상/설비 투자,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된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상장일로부터 3개월까지 공모주식에 대해 환매청구권(풋백옵션)을 부여했다.

환매청구권은 상장 주관사가 발행회사의 일반공모 참여자에게 손실 한도를 보증해 주는 것으로 공모가의 90% 가격으로 증권사에 공모주를 되팔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상장 후 주가가 공모가의 90%보다 떨어졌을 때 투자자는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김영호 툴젠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CRISPR 특허 경쟁력 확보 및 임상개발 등을 가속화하고 회사의 잠재력과 성장성을 극대화하겠다”면서 “유전자교정 분야의 선도적 지위를 강화하고 혁신 기술로 인류의 건강과 복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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