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업 지속 성장과 국내 사업 호조 힘입어
별도기준 3분기 매출 전년 동기比 49% 성장
유전체 분석·진단 신사업 조기 정착, 제대혈 등 기존 사업 성과

차바이오텍(085660)이 미국과 호주 등 해외 사업의 지속성장과 함께 국내 사업의 호조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차바이오텍은 12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연결재무제표 기준) 186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2분기에 달성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인 1800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억원과 69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94억원이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0% 성장한 534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차바이오텍, 차백신연구소 등의 R&D 임상 비용 증가와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해외 CDMO(위탁개발생산)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해외 및 국내사업 수익성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은 신규 사업인 유전체 분석·진단 사업의 조기 정착과 기존 제대혈 사업 등의 실적 상승이 원동력으로 분석된다.

영업이익은 현재 집중하고 있는 고형암 면역세포치료제(CBT101), 퇴행성허리디스크 세포치료제(CordSTEM-DD) 등의 상업임상과 난소기능부전과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연구개발비 영향으로 -25억원을 기록했다.

차바이오텍 오상훈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한 시장환경에서도 해외사업의 성장과 유전체 분석·진단 신사업의 호조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실적과 별도로 입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포치료제의 상용화와 글로벌 CDMO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 달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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