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치료 원칙 전환에 따라 현장의 운영 현황 점검 및 의견 수렴

권덕철 장관(중앙사고수습본부장)은 1일 서울의료원을 방문해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는 의료대응 체계 전환의 일환으로 확진자의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함에 따라 현장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보완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권덕철 장관은 서울의료원 송관영 원장 등 병원 관계자 등과의 간담회에서 방역 현장의 최일선에 있는 의료진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재택치료로의 의료대응 체계 전환을 위해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역할 및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 운영의 어려운 점 등을 들었다.

정부는 11월 29일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하는 등 보다 일상과 함께할 수 있는 의료대응 체계로의 전환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이제 모든 확진자는 재택치료를 기본으로 하며, 입원 요인이 있는 경우 등에만 병상을 배정받게 된다. 재택치료자가 검사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단기 외래 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적정 수가 적용을 추진한다.

권덕철 장관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부 정책에 동참하고 협조해 주신 송관영 원장님을 비롯한 서울의료원의 의료진과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하고, “집에서도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재택치료자의 건강관리 및 24시간 응급 상황 대응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앞으로 재택치료자가 더 늘어날 것에 대비해 체계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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