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지속을 위한 특별 방역대책 4주간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강립 처장이 연말연시를 대비해 음식점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2일 한국외식업중앙회(정해균 상임부회장)와 함께 마포구에 있는 음식점의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연말에 모임과 행사가 많이 이루어지는 음식점에서의 방역 경각심을 높이고 자율적인 방역수칙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마스크 착용, 출입명부 작성, 테이블 간 거리두기, 사적 모임 인원 제한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였다.

김강립 처장은 “겨울철 밀폐된 환경, 연말연시 모임 증가 등으로 확진자가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정부는 향후 4주간 특별 방역대책을 시행해 수도권의 유행 확산을 억제할 계획이므로 영업자들도 자율적으로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강립 처장은 국민들이 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방역 메시지를 담은 식약처장 음성파일을 제작하고 전국 카페 등에 배포해 사업장 내 방송에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의 안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31일까지 모임·행사가 많이 이루어지는 음식점, 주점 등을 대상으로 특별 방역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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