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로 공식 등록돼
헬스케어 및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기업 적극 투자

동구바이오제약은 자회사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이하 로프티록)가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이하 신기사)로 공식 등록돼 기업벤처캐피탈로서 본격적인 모험자본 투자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동구바이오제약이 투자한 뷰노, 지놈앤컴퍼니, 제이시스메디컬 등은 코스닥시장 상장을 완료했고, 디앤디파마텍, 바이오노트, 노바셀테크놀로지의 2022년 상장이 예상되고 있다.

로프티록은 자본금 120억원 규모의 100% 자회사로 만들어진 신기사로, 투자 및 경영총괄은 김도형 대표가 맡고 있다.

로프티록은 현재까지 동구바이오-웰컴 신기술사업투자조합1호를 설립해 표적단백질분해치료제 개발회사인 핀테라퓨틱스에 투자했고, 퇴행성뇌질환 관련 단일세포수준의 차세대염기서열분석 회사인 발테드시퀀싱에 약 30억원 규모의 해외 직접 투자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프롭텍 기업인 직방에 20억원, 원헬스 동물의약품 및 백신 개발기업 카브에 10억원 그리고 심자도 의료기기업체 AMCG에 5억원을 투자했다.

로프티록은 향후 헬스케어부문과 플랫폼기업, 딥테크기업 등 4차 산업관련 신기술기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진행해 2023년까지 다수의 프로젝트 펀드와 블라인드 펀드를 결성하고 고유계정 투자를 확대해 트랙레코드를 축적하고, 2025년까지는 사모펀드 진출 및 해외투자 강화로 운영자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도형 대표이사는 “다수의 트랙레코드로 입증된 높은 수익률, 제약/바이오 전문 투자 인프라 구축, 모기업의 자원 및 네트워크/노하우, 해외투자 역량 등이 로프티록의 차별적 경쟁 우위”라며 “도전적인 수익 목표 설정, 철저한 하방 위험 관리, 역발상을 통한 투자 기회 발굴 그리고 미래의 산업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 투자를 통해 투자자 및 신기술기업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조력하는 초우량 벤처캐피탈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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