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장관(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은 10일 코로나19 수도권 공동대응 상황실(서울시 중구 퇴계로 173 소재 남산스퀘어)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오미크론 대응에 여념이 없는 수도권 공동대응 상황실의 확진자 배정 현장을 점검하고, 의료진 및 시울시․인천시․경기도 소속 파견 공무원들을 격려하고자 추진됐다.

수도권 공동대응 상황실(이하 공동상황실)은 생활치료센터 및 병상 등 의료자원의 공동 활용을 위해 2020년 8월 설치됐으며,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 대응 인력 규모가 늘어나면서 상황실을 확대·이전했다.

공동상황실은 수도권 환자 급증 시 행정구역 경계 및 자원 불균형으로 인한 공백을 방지하고, 격리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적기에 생활치료센터와 병상에 배정하기 위해 확진자의 중증도 분류와 병상 의뢰, 이송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수도권 공동상황실을 통해 일 평균 약 560명의 환자가 병상, 약 630명의 환자가 생활치료센터로 배정되고 있다.

권덕철 장관은 “공동상황실은 중앙사고수습본부, 지자체, 의료진, 민간 인력 등 서로 다른 조직의 구성원이 코로나19 대응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함께 움직이는 만큼 협력과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상황실 근무자들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해 일사불란하게 대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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