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에서 발견되는 주요 유전자 변이별 중요성과 이에 맞춘 치료 전략 수립 등 최신 치료 현황 제공

한국노바티스㈜(대표 유병재)는 전이성∙진행성(4기) 유방암 환자의 치료 사기(士氣)를 북돋겠다는 취지를 담은 사(四)기충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제2회 유방암 건강강좌가 17일 온라인으로 열려 약 70여명의 환자 및 환자 가족이 참석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시작된 사(四)기충전 캠페인은 최근 4기 유방암의 진단 및 치료 발전 등의 변화에 따라 높아진 환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정확하고 올바른 최신 정보를 제공해 환자들이 치료 여정과 삶에 희망을 갖도록 돕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국내 유방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두 번의 온라인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첫 번째 세션으로 신촌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김민환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유방암에서 발견되는 유전자 변이 그리고 환자 특성에 따른 맞춤 전략’을 주제로 강의했다.

김민환 교수는 유방암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전자 변이의 종류 및 중요성과 함께 이에 따른 맞춤 치료 전략을 소개하며 환자들에게 유방암 치료의 최신지견을 전했다.

특히 내분비요법에 대한 후천적인 내성과 종양의 성장을 촉진해 치료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PIK3CA 유전자 변이와 영화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유전자 변이를 발견해 유방을 절제하며 널리 알려진 브라카(BRCA) 유전자 변이 등 유방암에서 발견되는 유전자 변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더불어 정밀의료의 발전으로 이러한 유전자 변이에 맞춘 치료 전략의 수립이 이뤄지고 있는 유방암 최신 치료 현황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이어 김민환 교수와 함께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곽점순 회장이 참여한 토크쇼 ‘대신 물어봐 드립니다’에서는 평소 유방암 환자 게시판에 자주 올라오는 대표 질문을 선별해 유방암 환자의 생활 관리, 진료 및 치료, 유방암 유전자 변이, 코로나19 팬데믹 관련 유방암 환자의 건강 관리 등에 대해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강좌에 접속한 환자 및 가족들의 현장 질문과 김민환 교수의 답변이 이어졌다.

김민환 교수는 “이번 건강강좌는 전이성∙진행성 유방암 환자들의 생활 속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고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평소 4기 유방암에 대한 정보가 필요했던 많은 이들을 강좌를 통해 만나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특히 진료 현장 밖에서 환자들이 갖는 궁금증을 이해하고, 유방암에서 발견되는 유전자 변이와 이에 맞춘 치료의 발전과 최신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의료진으로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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