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센터장 이성우)는 24일과 25일 제1차 중독질환 정보 전문가 양성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의 개소를 기념하기 위해 대한임상독성학회가 함께 준비했으며, 교육 당일 진행에 앞서 개소 기념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중독질환 정보 전문가 양성 교육 과정은 실시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WHO의 중독질환 정보 전문가 양성 과정을 기본으로 해 국내 사정에 맞게 4단계 과정으로 정리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교육은 제1단계로 전반적 개요와 중독질환의 일반적 치료 내용을 다룬다. 향후 2단계(중독질환 전문 과정), 3단계(시뮬레이션 교육), 4단계(실무실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 과정은 의사, 약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보건학 학사 이상 전공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정원은 선착순 200명이다. 단체등록은 불가능 하며, 등록을 원하는 개인은 22일까지 사전등록사이트(http://spcc.urimed.co.kr)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는 시민들에게 올바른 중독질환 관련 정보 제공, 상담 기반 중독질환 감시 체계 운영, 중독질환 예방을 목표로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개설됐고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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