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확대를 위한 소통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진석 차장이 12일 캔디‧과자‧빙과 등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기호식품을 생산하는 롯데제과㈜ 영등포공장을 방문해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영양 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최근 어린이 비만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김진석 차장은 어린이 기호식품 생산 현장을 방문해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이하 품질인증) 제품의 생산‧판매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식약처는 어린이들이 선호하거나 자주 먹는 식품 중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제품의 제조‧유통‧판매를 권장하기 위해 품질인증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그간 제도 활성화를 위해서 ▲품질인증을 받은(받으려는) 자에 대해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 마련 ▲품질인증 유효 기간(3년) 연장(3년 이내) ▲인증 도안 크기, 색상 등을 제품 디자인에 맞춰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 등을 추진했다.

올해부터는 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영양기준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유형의 제품이 품질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품질인증 제도를 보완할 예정이다.

김진석 차장은 “어린이 기호식품은 안전관리뿐만 아니라 영양성분을 골고루 갖추도록 품질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품질인증 식품의 생산·유통 기반을 확대하고, 더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소비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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