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비대면 의료정책 사례를 통해 국내 적용 방안 전략 논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 이하 보의연)은 ‘코로나 19 이후, 비대면 의료 해외 정책 변화 동향과 우리 나라 적용 전망’을 주제로 6일 오후 2시 30분부터 온라인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빅데이터 임상활용연구회(회장 김헌성)와 공동으로 마련된다.

보의연은 김헌성 교수(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와 ‘비대면 의료 서비스의 특성에 따른 적용 필요 분야 탐색 연구’를 공동 수행하고 있다.

첫 번째 발표는 ‘비대면 의료 해외 동향 및 국내 적용 전망’을 주제, 한국원격의료학회 박현애 교수(서울대학교)가 발표한다.

이어서 연세의료원 김광준 교수가 독일, 영국, 미국 등에서 추진된 ‘비대면 의료 서비스 관련 국외 정책 및 사례‘를 발표하고, ㈜유비케어 최준민 이사가 의료전달체계, 질환 중심의 관점을 통해 ’국내 사례로 살펴본 비대면 의료 서비스 임상 적용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에는 김헌성 교수를 좌장으로 동아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권인호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유승현 교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서비스혁신단 김종엽 책임연구원,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문석균 실장 등이 참여한다.

포럼은 빅데이터 임상활용연구회 공식 누리집(http://medibigdata.net/)에서 사전등록 후 보의연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bJWlEXiLlFs)을 통해 누구나 무료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연속기획으로 ‘비대면 의료 서비스 의료현장 적용 전략’에 대해 7월과 9월, 11월에 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광협 원장은 “우리 나라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 전화 상담과 처방을 한시적으로 허용했으나 제도화를 위한 연구와 사회적 합의는 미흡한 실정”이라며, “포럼을 계기로 국내 의료현장에 적용 가능한 혜안이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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