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단, 멘토단, 투자기관 통한 홍보 및 투자 연계

스타인테크(대표 문경미)가 차세대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을 한데 모으는 스타인테크 바이오 시즌1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회사는 28일까지 시즌에 참가할 기업들을 스타인테크 웹사이트를 통해 모집한다. 참가 모집 이후 예비심사를 거친 상위 5개 팀이 6월부터 공개될 예정이다.

스타인테크 바이오 시즌1은 시리즈 프리A 단계부터 C 단계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바이오 분야 중에서도 신약 개발, 진단,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등에 도전하는 기업이라면 어떤 팀이든 참여할 수 있다.

심사위원에는 박민식 스틱벤처스 부대표, 심수민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상무, 이승희 뉴레이크 얼라이언스 대표(CIO), 장은현 스타셋인베스트먼트 대표 등이 나선다.

모든 참가팀이 모이는 6월 29일 행사에는 특별 심사위원으로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이 함께한다. 한국바이오협회가 선정하는 스타트업은 1년간 한국바이오협회 명예회원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멘토단에는 김용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 신용규 인바이츠 생태계 회장 등이 합류했다. 멘토단은 최종 TOP 5 팀이 정해지면 영역별로 각 팀에 배정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는 다산네트웍스와 뉴레이크 얼라이언스가 각각 100억원의 투자의향서를 제공했다. 이들은 스타인테크 바이오 시즌1의 상위 5개사에 대한 투자를 검토할 예정이다. 뉴레이크 얼라이언스는 2013년 이후 헬스케어 분야로 투자 영역을 차별화시키며, 최근까지 약 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스타인테크 바이오 시즌1의 최종 5개팀은 6월 13일부터 기사 및 영상 등 다양한 채널로 선보이게 된다. 6월 28일 있을 최종 발표 이벤트에서 심사위원의 PICK 기업이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문경미 스타인테크 대표는 “최근 들어 바이오 투자 시장이 침체 상황이라고 하지만 여전히 발빠르게 미래를 읽어 나가는 스타트업들의 활약 또한 두드러지고 있다"며 “이들의 꿈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투자자가 매칭되는 과정을 통해 5년 뒤, 10년 뒤의 바이오 시장을 읽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타인테크 바이오 시즌1은 스타인테크가 주관하고 법무법인 디라이트가 공동 주최를 맡았다. 파트너에는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이 함께한다.

이번 행사는 뉴레이크 얼라이언스, 다산네트웍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인바이츠 생태계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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