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456억 기록, 전년比 16% 증가

대한뉴팜(054670)은 2022년 1분기 매출액 456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했다고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은 7.6% 오른 71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소송 건에 대해 대법원 상고 기각으로 승소가 최종 확정돼 소송 관련 충당금 약 90억원의 환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상승한 116억원을 기록했다.

대한뉴팜의 인체의약품 사업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항생제 및 호흡기질환 품목 매출이 늘어나고 주사제 품목의 성장으로 약진했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비만 관련 품목 매출이 올라가고 있어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예상된다.

동물의약품 사업부에서는 툴라스로마이신 항생제 제품을 출시했고, 하반기에는 알트로노제스트 돼지용 호르몬 제품, 스트레스완화제 팸디제로, 수산용 스트레스 완화제 아쿠아루치온을 출시할 계획이다. 산업용 동물뿐 아니라 반려동물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해외수출은 동결건조 주사제 리포라제가 주력 시장인 동남아를 넘어 중남미 및 중동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이란 및 페루에서 등록을 완료하고 3월 첫 선적을 마무리했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인체∙동물 의약품 등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며 “주사제 품목의 해외 수요 증가로 글로벌 시장 확장을 통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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