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기 대비 매출 10% 증가
3 Ct 기술 상용화, Allplex™ RV Master 인증, 장비 판매 증가 등 영업 확대 기반 강화

씨젠은 13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4,515억원, 영업이익 1,99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의 경우 전분기 대비 10% 증가했는데 이는 전 세계적인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PCR 검사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1,999억원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씨젠은 1분기에 1개 채널에서 3개 타겟의 Ct값을 산출하는 3 Ct 기술을 상용화한 제품 Allplex™ HPV HR Detection을 개발했다. 이어 코로나19는 물론 19종의 호흡기 바이러스를 동시 진단하는 Allplex™ RV Master에 대해 유럽 및 호주 인증을 완료했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지점을 신설했다.

또한, 증폭장비 360대, 추출장비 261대를 신규 설치해 누적 기준 전 세계에 증폭장비 5,214대, 추출장비 2,543대를 설치하는 등 글로벌 영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 전담조직을 신설해 ESG경영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씨젠 IRPR실 이철곤 전무는 “최근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PCR 검사 수요가 감소하고 있어 매출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며, “신드로믹을 기반으로 호흡기 등의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검사 자동화 장비인 AIOS를 조만간 출시해 PCR의 활용 폭을 넓히겠다. 또한 현지 연구 및 생산 시설 구축 등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M&A도 내실 있게 추진하는 등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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