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HSG4112의 라이선스 계약 체결

▲ 대원제약 백승열 부회장, 글라세움 유상구 대표
▲ 대원제약 백승열 부회장, 글라세움 유상구 대표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글라세움(대표 유상구)과 비만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HSG4112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원제약 본사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대원제약의 백승열 부회장과 최태홍 사장, 글라세움의 유상구 대표와 박형순 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HSG4112는 비만을 비롯해 비알코올성지방간염, 고지혈증,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 글라세움이 개발 중인 비마약성 물질로, 현재 국내 임상2상 시험이 시작돼 투약이 진행되고 있다.

HSG4112는 세포 내에서 PON2 단백질을 통해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개선함으로써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산화적 스트레스와 염증을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계약으로 대원제약은 글라세움으로부터 HSG4112에 대한 사용권을 확보하고 신약의 개발, 허가, 발매 등을 진행하게 된다.

대원제약 백승열 부회장은 “비만을 비롯해 각종 만성질환으로 장시간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라세움 유상구 대표는 “대원제약과 함께 만성대사질환의 근원인 비만을 치료해 글라세움의 비전인 가늘고 길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닥터더블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