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으로 커진 변동성, 산학정이 함께 미래 산업정책 해답 찾는다

엔데믹 시대를 맞아 변화된 환경에 대응하는 의료기기산업의 정책을 논의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국회에서 열린다.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와 동국대학교 의료기기산업특성화대학원 의료기기산업학과가 주관하는 2022 국회 산·학·정 의료기기 심포지엄 : 의료기기산업의 미래와 정책이 2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심포지엄에서는 엔데믹이라는 변화와 전환의 시기를 맞아 의료기기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정책 방향 수립을 목표로 정부, 학계, 산업계가 의견을 공유한다.

우리 나라 의료기기산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에도 기술혁신과 지속 성장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과 조기 일상회복, 국민의 건강권 확대 등에 기여해 왔다.

현재 의료기기산업은 체외진단, 인공지능, 디지털헬스케어, 더마융복합 등 다양하고 새로운 분야에서 혁신기술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한편으로 세계 경제 상황을 비롯한 외부 환경은 팬데믹의 종료를 목전에 두고 오히려 변동성이 심화되는 등 새로운 양상을 맞이하고 있다.

우리 나라 의료기기산업이 앞으로도 세계시장에서 기술을 선도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업계의 자구 노력과 함께 적절한 정책적 지원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심포지엄에서는 동국대학교 의료기기산업학과장인 김성민 교수가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발전 방향’을,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정책 제안 태스크포스(TF) 소속 씨젠 김수영 차장이 ‘엔데믹 시대, 의료기기산업 정책 방향 제언’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또한, 보건복지부 의료기기화장품산업TF 임아람 팀장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정책과 채규한 과장이 각 부처의 의료기기산업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의 좌장은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장인 김법민 고려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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